[놓아버리는 연습 –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1편]
"자아는 환상일 뿐, 진실은 조용히 드러납니다"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놓지 못해서’입니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우리 내면에 무겁게 쌓인 감정, 집착, 자아의 허상을 벗겨내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시리즈는 『놓아버림』과 『의식 혁명』, 『의식 지도의 세계』에 기반하여, 자각의 연습, 내려놓기의 훈련, 존재로서의 진동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다룹니다.
그 시작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충격적인 진실로부터 시작됩니다.
“자아는 없다.”
자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누구나 자아(ego)라는 구조물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자아는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나’라는 정체성을 쌓아가며 생겨납니다. 이름, 성별, 역할, 능력, 기억, 상처 등은 모두 자아가 스스로를 정의하기 위해 선택한 조각들입니다.
그러나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자아가 실제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무의식적인 감정, 두려움, 상처, 저항, 집착이 모여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허상을 만들어낸 것에 불과합니다.
에고는 불안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늘 외부로부터의 인정을 원합니다. “나를 알아봐 줘”, “나는 괜찮은 사람이어야 해”, “나는 실패하면 안 돼” 이러한 생각은 모두 에고의 두려움에서 시작된 방어기제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에고를 ‘나 자신’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실패나 거절에도 크게 흔들리고, 사소한 비난에도 깊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진짜 나**가 아닙니다. 단지 감정이 만들어낸, **지나가는 것들**일 뿐입니다.
무력함을 허용하는 순간, 의식이 깨어납니다
우리는 늘 뭔가를 통제하고자 애씁니다.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조작하고, 실수를 막기 위해 긴장하며 살아가죠. 그 이면에는 ‘무기력’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말합니다. “무력해짐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순간, 진짜 의식이 깨어난다.”
이 말은 곧, 에고가 사라지는 자리에서 진짜 나의 존재가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통제하려는 힘을 놓고, 흘러가는 것을 허락하고,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억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는 순간, 그 안에서 전혀 다른 의식이 깨어납니다.
놓아버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놓아버림은 '에고가 개입하지 않는 선택'이며, 그 자체로 가장 고요하고 순수한 **자각의 실천**입니다.
우리가 무기력하다고 느끼는 그 순간조차, 사실은 ‘에고가 힘을 잃은 자리’ 일 수 있습니다. 그 자리를 억지로 채우려 하지 말고, 그 빈 공간을 느껴보세요. 그 안에 오히려 진정한 나의식이 깃들 수 있습니다.
자아 해체 이후에 찾아오는 평온
자아가 무너지고 나면, 처음에는 막막함이 밀려옵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고, 모든 게 흐릿해지지요. 그러나 그 혼란의 시간을 지나면 놀랍게도, **설명할 수 없는 평온**이 찾아옵니다.
이 평온은 무언가를 이루었기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무언가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상태입니다. 에고가 만들어낸 ‘나는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는 집착을 놓는 순간,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고요한 진동**이 깨어납니다.
자아를 해체한다는 건 ‘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나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데이비드 호킨스는 이를 통해 ‘의식의 지도’를 제시하며 우리 각자가 진동의 수준을 자각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시작은, **“나는 내가 아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켜볼 수 있는 관찰자의 자리, 그곳에서 삶은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됩니다.
자아를 놓는 순간, 나를 되찾게 됩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나는 이렇다’는 믿음 속에 스스로를 가두며 살아왔습니다. 그 믿음은 때로는 나를 보호했고, 때로는 나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아라는 구조물 자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나는 그 모든 감정, 상처, 기대, 두려움의 합일 까요?
데이비드 호킨스는 말합니다. “자아는 없다. 당신은 그 모든 것을 지켜보는 의식이다.”
이 진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순간, 삶은 훨씬 가볍고 단순해집니다. 사람들의 인정도, 세상의 기대도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것은 ‘무감각’이 아니라, **깊은 수용의 태도**입니다.
놓아버림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이고, 도망이 아니라 귀환이며, 파괴가 아니라 탄생입니다.
이제 당신도 **자아의 소음 속에서 조용히 물러나, 당신 본래의 진동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 데이비드 R. 호킨스 박사
의학박사이자 정신과 전문의, 영적 스승. 『놓아버림』, 『의식 혁명』, 『진실 대 거짓』 등을 통해 ‘의식의 지도’ 이론을 정립하고, 전 세계에 자아 해체와 진정한 자각의 메시지를 전한 인물입니다.
그의 책은 단순한 영적 개념을 넘어 **감정 해방, 에너지 치유, 삶의 근본적인 해방**을 이끌어냅니다. 현대 영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리즈 > 지혜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3) | 2025.07.31 |
---|---|
아픔을 받아들이는 용기 (0) | 2025.07.30 |
마음이 던지는 미끼에 걸려들지 않는 법 (1) | 2025.07.29 |
내면의 목소리와 나 사이에 ‘거리’ 만들기 (1) | 2025.07.28 |
감정은 지나가고, 나는 남는다 (2) | 2025.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