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 당신의 삶은 얼마나 당신 다운가요?”

 

 우리는 누구나 충만한 삶을 꿈꾸지만, 정작 ‘어떤 삶이 나에게 충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일상에 파묻힌 채 타인의 기대, 사회의 기준에 따라 살다 보면, 나를 위한 선택은 뒤로 밀리고 맙니다.

 존 스트레레키는 ‘충만한 삶’을 묻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삶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의미이고, 그 의미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지금 나의 삶은 얼마나 나다운가요? 나는 나의 존재 목적을 알고 있나요?

의미 있는 삶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나는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단순히 지금 행복한지, 만족스러운지의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지금의 내가 내 인생을 주도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면의 물음입니다.

 존 스트레레키는 이야기합니다. 삶을 충만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화려한 성취가 아니라, 나만의 질문을 갖는 것이라고요.

 그는 꿈속에서 ‘존재 목적을 아는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통찰을 전합니다.

 존재 목적을 아는 사람은 비교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며, 스스로 삶의 방향을 이끌어갑니다.

 반면 존재 목적 없이 사는 사람은 삶을 쫓기듯 살아가며, 타인의 시선에 삶을 맞추게 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기준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충만함은 바깥에서 오지 않습니다. 내가 내 삶의 이유를 알고, 나만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 그것이 충만한 삶의 출발입니다.

삶은 선택이다. 내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종종 ‘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사실 인생은 하루하루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존 스트레레키는 말합니다. “내 삶을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결국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하게 된다.”

 책 속의 골프장 에피소드에서도 그 메시지가 강조됩니다. 한 남자가 골프공을 잘 치기 위해 애쓰지만 계속 실패합니다. 하지만 존재 목적을 아는 이는 골프공이 아닌 ‘방향’을 먼저 봅니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명확히 아는 사람은, 행동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 안정, 인정이라는 방향에 익숙해져 있지만, 그것이 내 삶의 본질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충만함은 결코 찾아오지 않습니다.

 삶을 내 방식대로 산다는 것은 세상 기준과 어긋날 수도 있고, 때로는 외로울 수도 있지만 그 길 끝에서 우리는 진짜 나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삶은 선택이고, 지금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누가 선택하고 있다고 느끼나요?

충만함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나와 연결되는 감각이다

 우리는 종종 ‘충만한 삶’을 외부의 성취, 이상적인 조건으로 착각합니다.

 하지만 충만함은 내가 내 삶에 연결되어 있을 때 비로소 찾아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나의 가치와 연결되어 있고, 내가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진심으로 통할 때, 내 삶은 채워지는 느낌을 줍니다.

 존 스트레레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삶의 목적은 다른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것이어야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분명하면, 작은 하루에도 의미가 생기고 어떤 일에도 방향이 생깁니다.

 그리고 충만함은 그 연결감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납니다. 모든 사람이 위대한 업적을 이룰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가장 멋진 인생은, 자신이 만든 질문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삶입니다. 당신이 선택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결국, 나는 나다운 삶을 살고 있는가

 충만한 삶은 거창한 계획이나 대단한 변화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나와 연결되어 있는 감각.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지금 느끼는 감정이 내 삶과 얼마나 어울리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죠.

 존 스트레레키는 말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 그건 남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삶의 이유에 충실할 때 가능하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다면,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시간이 따뜻하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이미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이 누군가와 비교되지 않고, 스스로에게 떳떳하다면 그 자체로 빛나는 삶입니다.

 

📘 이 글은 존 스트레레키의 『세상 끝의 카페』를 바탕으로, 삶의 본질을 묻는 세 가지 질문 중 하나인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존 스트레레키는 33살 번아웃 상태에서 휴가 중 우연히 ‘세상 끝의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삶의 목적에 대한 본질적 질문과 마주합니다.

💡 시리즈 안내 1편: 나는 왜 여기 있는가 2편: 죽음이 두렵습니까? 3편: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 4편은 《삶을 선택한다는 것의 의미》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