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즈/지혜의 조각들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는 연습

by 솜사탕써니 2025. 7. 14.
반응형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는 연습, 데일 카네기, 행복 관련 이미지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다만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그것을 놓치고 있을 뿐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이들이 돈, 성공, 사랑, 안정… 다양한 조건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불안 속에서 오늘을 잃어버리고 산다.”
 마음공부를 하며 점점 깨닫게 되는 것은, 행복은 ‘조건’이나 ‘성과’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태도’라는 것입니다. 판단하지 않고, 걱정 없이, 그저 이 순간을 받아들이는 마음. 그것이 우리가 매일 놓치고 있는 진짜 행복일지 모릅니다.
 어른이 된 우리는 그 단순한 평온을 오히려 가장 얻기 어려운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글은 행복을 향한 거창한 정의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는 작은 마음의 전환을 이야기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

 데일 카네기는 “하루라는 삶의 단위”를 강조했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지나치게 예측하지 말고, 지금 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요.
 우리는 보통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갑니다. 하지만 정작 그 행복은 언젠가의 결과물로만 상상되곤 하죠.

 돈을 벌고, 성공하고, 사랑받는 그날에 가 닿았을 때야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진짜 행복은 그 사이사이에 존재합니다. 단 한순간도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알게 됩니다. 행복은 조건이나 결과가 아닌 태도라는 것을요.

 지금 여기, 이 공간에 나 자신을 온전히 두는 연습. 그것이 바로 마음의 평온을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바쁜 하루 중 갑자기 하늘을 바라보며 “아… 지금, 나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면, 그게 바로 순간의 행복이자 내면의 울림입니다.

행복을 멀리 있는 ‘목표’로 둘 때, 우리는 계속해서 놓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이것만 이루면 행복해질 거야.” 하지만 그 목표에 도달해도 곧 다른 불안과 공허가 찾아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종종 미래에 있다는 환상일 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말합니다. “행복은 어떤 상황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
 불행은 상황이 아니라 시선에서 비롯된다는 이 말은,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고통이 ‘현재’가 아닌 ‘해석’ 때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도 완벽한 조건이 주어져야 행복하다고 여기는 기준 속에 자신을 가두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는 언제든 나의 선택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잠시 멈추고 숨을 들이마셔보세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속삭여 보세요.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어린아이처럼, 순간을 살아내는 마음

 아이들은 이유 없이 웃고, 이유 없이 즐겁습니다. 그들은 계산하거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게 반응합니다. 놀다가 넘어져도 금세 일어나고, 금방 울다가도 금세 웃는 것처럼 말이에요.
 어른이 되면서 우리는 ‘행복’조차도 ‘잘 느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고 있진 않을까요? 행복을 자격처럼 느끼고, 성취처럼 생각하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시험에 들게 만듭니다.
 행복은 성취가 아닙니다. 지금 나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고 허락해 주는 감정입니다. 슬프면 슬퍼도 되고, 기쁘면 그 감정을 나눠도 되는 것. 지금 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행복의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지금 이 순간 괜찮다”라고 속삭이는 마음. 그게 우리가 매일 놓치고 있는 작은 기적입니다. 그 평범한 순간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나를 놓지 않는 삶

 행복이란 무언가를 갖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애쓰며 행복을 얻으려 하지만, 사실은 ‘덜어냄’을 통해 더 많이 누릴 수 있죠.
 걱정이 많은 날에도, 과거가 발목을 잡는 날에도, 오늘 하루를 살아낸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마음이 바로 행복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이미 수많은 행복의 순간을 살아냈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쳤을 뿐이죠.

 행복은 어딘가에 있는 결과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데일 카네기는 말했습니다. “행복은 당신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있다.”
 그러니 오늘, 나의 마음이 어디에 머무는지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마음에 조용히 속삭여주세요.
 “지금도, 괜찮아.”

 

<이 글은 데일 카네기 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자기 관리 → 인간관계 → 내면 성장 → 행복으로 이어지는 4편의 여정은 당신의 삶과 마음공부에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 솜사탕써니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