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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지혜의 조각들

삶을 단단하게 하는 힘, 앎

by 솜사탕써니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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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단단하게 하는 힘, 앎, 앎의 철학 시리즈

 

「앎의 철학」시리즈 (총 3편)

1편: 삶을 단단하게 하는 힘, 앎
2편: 앎과 관계 — 타인을 이해하는 지혜
3편: 앎과 삶 — 변화를 이끄는 내적
앎의 철학」 시리즈 1편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알아차리는 순간, 평온이 시작된다”

 

 우리는 힘들 때마다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고, 무언가에 몰입하면서 불안을 잊으려 합니다.

 그러나 진짜 평온은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그대로 알아주는 데서 시작됩니다.

 ‘앎’은 감정을 인정하는 힘이며, 경험을 지혜로 바꾸는 다리이고, 두려움 너머를 보여주는 빛입니다.

 

 이 글은 저자가 마음공부를 통해 체험한 깨달음과, 유명인들의 인용을 곁들여 독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단단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지금의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우리는 더 깊은 앎으로 나아가고, 삶의 길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감정을 인정하는 앎

 사람들은 두렵고 힘들 때 본능적으로 회피하려 합니다. 유튜브, 드라마, 영화, 게임 같은 자극적인 것에 몰입하면 잠시 잊을 수 있지요. 그러나 잠깐의 회피가 지나면, 불안은 더 큰 파도로 돌아옵니다.

 저는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 마음공부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불안하고, 무섭고, 걱정되는 마음을 애써 지우려 하지 않고, 그 감정을 그대로 느껴준 것이었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오히려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그제야 다음에 해야 할 일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두려워했던 최악의 상황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했습니다. “고통의 시작은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다.”

 억누르던 감정을 알아차리는 순간, 고통은 나를 집어삼키는 괴물이 아니라 ‘알려주려는 신호’ 임을 알게 됩니다.

 즉, 감정을 인정하는 앎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말해주는 언어를 듣는 태도입니다. 무섭다고, 걱정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 그 단순한 인정이야말로 마음을 지켜내는 첫걸음입니다.

💡 감정을 억누를수록 더 크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알아차릴수록 그 감정은 크기를 줄이고, 마음은 한층 단단해집니다.

경험을 지혜로 바꾸는 앎

  우리 삶은 수많은 경험으로 이루어집니다. 책, 여행, 영화, SNS, 누군가의 이야기… 모두가 우리를 성장시키는 재료가 되지요. 그 경험이 단순한 지나침으로 끝나는지, 아니면 지혜로 바뀌는지는 ‘앎’의 시선이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불안할 때마다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썼습니다. 병이 찾아오면 그 원인을 찾아 공부했고, 마음이 힘들면 왜 이런 감정이 생겼는지를 알아보려 마음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앎이 쌓이며 저는 점점 더 지혜롭게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말했습니다. “점들은 결국 연결된다. 지금은 몰라도, 언젠가 그 앎이 삶을 바꾸는 지혜가 된다.”

 경험의 조각들이 결국 연결되어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줍니다.

 알게 된 세상은 모르는 세상과 다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결국 ‘부의 원리를 알게 된 것’에서 시작됩니다. 앎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눈 자체를 바꿉니다.

💡 경험을 지혜로 바꾸는 힘, 그것이 앎입니다. 같은 경험도 ‘앎’으로 바라볼 때 완전히 다른 길로 이어집니다.

두려움 너머를 보여주는 앎

 우리는 종종 악몽을 꾸다 깹니다. 그리고 깨어난 순간 알게 되죠. 그 무서운 일은 실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이처럼 두려움 속에서도 앎은 우리를 현실로 데려오며 안도감을 줍니다.

 삶의 두려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막상 두려워했던 일들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두려움은 현실보다 우리의 마음속 상상이 더 크게 키운 그림자일 때가 많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식을 쌓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아는 앎이다.”

 자기 자신을 아는 앎은 두려움의 뿌리를 꿰뚫어 보고, 그 너머의 길을 보여줍니다.

 결국 두려움 너머를 보여주는 앎은 단순히 위험을 회피하는 기술이 아니라, 내 마음의 근원과 만나는 과정입니다.

 그 만남 속에서 우리는 두려움조차 성장의 스승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 앎은 두려움을 없애는 힘이 아니라, 두려움 너머에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빛입니다.

삶을 단단하게 하는 힘, 앎

 결국 앎은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감정을 인정하고, 경험을 지혜로 바꾸며, 두려움 너머를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앎은 나를 무너뜨리는 감정을 조용히 안아주며,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삶의 무게가 크게 느껴질 때, 우리는 종종 도망치고 싶어 집니다. 그러나 도망치는 대신 감정을 그대로 알아주면, 그 무게는 더 이상 짐이 아니라 삶의 선물이 됩니다.

 

 앎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이미 자유롭다는 것을.

 삶의 모든 경험은 결국 앎으로 이어지고, 그 앎은 우리를 더 지혜롭고 단단하게 이끌어 줍니다. 그것이 바로 앎이 남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 찾아온 감정과 경험, 그리고 두려움조차도 모두 소중한 앎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 앎이야말로 당신의 삶을 단단하게 지켜줄 원천이 될 것입니다.

솜사탕써니의 마음 여운 💗

“앎은 고통을 없애는 힘이 아니라, 고통 너머에서 희망을 보게 하는 등불입니다.”

 

[ 2편: 앎과 관계 — 타인을 이해하는 지혜]가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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